비록 별궤적은 어이 없이 헛탕을 쳤지만
월류봉은 아주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족톡에 월류봉 사진을 올렸더니
딸이
대박, 어디에요?
그래서 월류봉
그랬더니
월류봉은 어디에요? 그러더군요.
그래서 영동 그랬지요.
그런데 또 카톡이 울리더군요.
저는 안 봐도 뭐라 했는지 알았습니다.
영동이 어디에요지, 뭐. ㅎㅎㅎ
제 딸...
도무지 어디 돌아다녀보질 않아서 대도시 이름밖에 모릅니다.
모전여전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톡을 보냈습니다.
대전근처.ㅎㅎㅎ
아구 내새끼...
여행을 많이 다녀야 하는데.
엄마도 이제 겨우 알아가고 있어. ㅎㅎㅎ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정말 맞아요. ㅎㅎㅎ
위에 두 장은 스마트폰 사진인데
어째 카메라 사진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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