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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이 가을에...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10. 15.


































시험 기간이라

기왕에 경주에 근무하는 거

사진 찍을만한 곳을 찾아 짬짬이 찍어보자, 하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저는 이 장면에 콱 꽂혔습니다.





아~~~

제가 아직 학교에 나간다는 말씀을 안 드렸지요?

에공~~~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절대, Never 학교에서 오는 전화는 받지도 않을 겁니다.



아무튼 경주까지 12월말까지 근무입니다.

가자마자 시험기간이라 오전근무만 하고 퇴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곳을 찾았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곳은 딱 저 포인트 하나였는데

저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풍이 들어 낙엽이 떨어지면 또 한 번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 가을에

혼자 저 빈 의자를 보는 마음은 제법 쓸쓸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납니다.

<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아~~ 맨 마지막 사진은 갤럭시 노트9으로 찍은 것인데

꽤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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