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읍천 주상절리로 달렸습니다.
멀다고 생각했던 감포 문무왕릉이 얼마나 가깝던지
제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흠...
새벽에 일출을 찍고 출근을 하면....
학교까지 30분도 체 안 걸리더군요.
아무튼 그것은 나중 일이고...
읍천 주상절리를 찍으며
참으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몇 장 찍으니 찍을 것도 없고...
전망대로 올라갔더니 유리에 반사된 상이 비쳐서
그리고 유리도 파란색이라 색감이 이상하고...
근데 키높이 정도에 유리창이 조금 열려 있더라구요.
이렇게요.
그래서 그 틈새로 겨우겨우 찍고 내려왔습니다.
근데 유리창에 신기루처럼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집들이 보이던데요.ㅎㅎㅎ
아무튼 꽃이 아니라서 재미가 없기에
시간을 보니 포항까지 가도 되겠더라구요.
그 생각을 하니 기운이 번쩍 나더군요.
그래서 해국 찍으러 달렸습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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