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이라
기왕에 경주에 근무하는 거
사진 찍을만한 곳을 찾아 짬짬이 찍어보자, 하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저는 이 장면에 콱 꽂혔습니다.
아~~~
제가 아직 학교에 나간다는 말씀을 안 드렸지요?
에공~~~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절대, Never 학교에서 오는 전화는 받지도 않을 겁니다.
아무튼 경주까지 12월말까지 근무입니다.
가자마자 시험기간이라 오전근무만 하고 퇴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곳을 찾았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곳은 딱 저 포인트 하나였는데
저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풍이 들어 낙엽이 떨어지면 또 한 번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 가을에
혼자 저 빈 의자를 보는 마음은 제법 쓸쓸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납니다.
<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아~~ 맨 마지막 사진은 갤럭시 노트9으로 찍은 것인데
꽤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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