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에서였습니다.
제가 찍고 싶은 일출은 이 구도가 아니고
이 구도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너무 멀리 들어가 있었고
이것은 제가 어설프게 합성한 것입니다. ㅎㅎㅎ
바위 사이를 나는 듯이 지나올 수 없었기에
형제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그것도 오메가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날 봤던 것이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오메였더군요.
빛이 너무 강해서 현장에서는 제대로 알아 볼 수 없었거든요.
추암은 해변이 참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해국도 바위 사이에 너무나 예쁘게 피고요.
정말 멀지만
먼 길 달려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그저 하루 종일 저기서 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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