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 흘렀군요.
베트남 다낭을 다녀와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가방만 바꿔메고
가산산성으로 달리면서 여행이야기는 겨울쯤에 하겠다고 해놓고...
그 겨울이 두 번이 지난 지금
다낭여행이 생각나서 파일을 뒤지니
새까맣게 찍힌 사진이 몇 장 있는 겁니다.
파일제목은 북두칠성이라고만 해놓고...
지울까 하다가 아무래도 내가 북두칠성을 찍었기에 제목을 붙였겠지 싶어
포토샵으로 가져가서 화이트를 잔뜩 올려봤습니다.
세상에나 거기에 정말 북두칠성이 찍혀 있는 겁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비행기 이륙하고 깜깜한 밤하늘에 북두칠성이 있는 것을 보고
저는 카메라를 들이대니 초점도 못 잡고
휴대폰을 들이대니 어째 초점은 잡기에 열한 장을 찍었더군요.
그중에 별 일곱 개가 다 나온 것은 딱 한 장.
여섯 개까지 나온 것은 있었습니다.
와~~~
정말 비행기에서 만난 북두칠성은 아무나 만나는 것이 아니라니까요.
봤다 하더라도 찍은 사람은 있을라나? ㅎㅎㅎ
늦게나마 다낭 여행이야기를 이젠 다 잊었으니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내일부터...ㅎㅎㅎ
저, 지금은 자야 해요. *^^*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14일 (음력 12월 9일)오늘의 달입니다. (0) | 2019.01.14 |
---|---|
1월 13일 (음력 12월 8일)오늘의 달입니다. 상현달 (0) | 2019.01.13 |
부분일식 (0) | 2019.01.06 |
제가 찍고 싶은 일출 (0) | 2019.01.01 |
I Understand (0) | 2019.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