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초승달일 때부터 저 무거운 150-600을 들고
추운 베란다에서 심혈을 기우려 초점을 맞추려고 애를 썼더니
생 몸살이 났습니다.
아주 저의 몸도 예리한 바늘로 초점을 맞추듯이 찌르며 아픕니다.
약 먹고 한 잠 자고 일어났더니 조금 낫습니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오늘은 달이 안 보인다 생각하고 좋아했는데
문을 열어보니 웬걸요
휘영청, 반달이라도 엄청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열은 내리질 않네요.
그래도 오늘 달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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