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게 생긴 아이들이죠.
저는 참 귀여워하는 아이입니다.
국생정에 앉은부채를 치면
산부채, 앉은부채, 애기앉은부채, 세 가지가 나옵니다.
산부채는 백두산에서 만났고
나머지 두 녀석은 우리나라에서 봤습니다.
저는 앉은부채가 꽃이 나오고 잎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앉은부채를 찾으러 갔을 때
온통 잎이 지고 꽃이 나왔기에
여기는 앉은부채랑 애기앉은부채 두 가지가 다 피는 곳이구나 싶어
너무나 좋아했었지요. ㅎㅎㅎㅎ
애기앉은부채는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고
앉은부채는 꽃이 피고 잎이 나오더군요.
저는 작으면 애기앉은부채고 크면 앉은부채인 줄 알았어요.
울산쪽의 애기앉은부채는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러니 크기로 구분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ㅎㅎㅎ
하나씩 알아가면서 깨우쳐 가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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