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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몽골 기행(2019)

어르헝 폭포에서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9. 8. 16.






오후 4시가 넘었지만

햇살은 따가웠고 약간은 피곤했지만

이제 몽골기행의 막바지라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게르에 짐을 넣고 폭포로 향했습니다.











전혀 폭포가 있을 것 같지 않은 평지를 지나는데

어디선가 폭포의 물소리는 요란하게 들리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폭포 구경을 하러 왔더군요.









폭포를 빙빙 돌며 꽃을 넣어 찍었습니다.











하늘도 얼마나 예뻤는지...




























근데 눈앞에 수리 종류의 새가 날아다니는 겁니다.

100mm 마크로밖에 없어서 걍 찍었습니다.











집에 와서 크롭했더니

볼만은 했습니다.













































그리고 멀리 날아간 후

다시 꽃을 찍었습니다.









폭포 밑으로 사람들이 어디로 내려갔는지

다니고 있었는데

저는 여기서 내려가려고 시도하다가 도저히 다리가 짧아서 더 이상은 내디디질 못했습니다.











그냥 위에서 내려다 보며

바위에 붙은 꽃들을 찍는 수밖에...
















































제가 사실 광각으로 찍은 사진들 중에

이렇게 바보 같이 발까지 나온 것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다 잘라 내서 그렇지...

이런 사진을 볼 때마다 얼마나 바보 같은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폭포 윗쪽을 탐사하려고 지나가는데

무지개가 보이는 겁니다.











저 밑에 내려갔으면 멋진 모습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이리 찍고 저리 찍고 바둥대다가

걍 위로 올라갔습니다.











꽤나 큰 강물줄기가 흐르더군요.











어디서 나타났는지

개 한마리가...











이렇게 폭포 탐사를 마치고 저녁 먹으러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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