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이 귀한 아이를 무더기로 만나고도 못 올린 이유는
어이없게도 핀이 맞은 것이 거의 없어서
아무리 눈 딱 감고 올려 보려고 해도 내키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햇살 좋은 날
어째 이리도 핀을 못 맞췄을까...
건강에 이상이 있나?
수전증이 생긴건가?
눈에 이상이 있나?
얼마 전 렌즈를 정리했습니다.
저의 100마를 본 카메라 사장님이
이 렌즈를 갖고 사진을 어떻게 찍었냐고...
부속이 뭐가 떨어져 나가고
축이 틀어지고....
물론 약간의 과장도 있었겠지만
적어도 저의 이상은 아니었기에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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