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어두운 숲속의 수로를 걸어내려오면서
그저 그냥 길가에 떡하니 피어있었습니다.
미국자리공이야 이젠 거의 나무만큼이나 크게 자라고
밭을 이룰 지경이지만
자리공은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자리공이 세상에 아무리 숲속이라지만
길 한 가운데 아무렇지도 않게 피어있다니...
저는 어이 없는 기분으로 이 아이들을 찍었습니다.
땡 잡은 기분이라할까요? ㅎㅎㅎㅎㅎㅎㅎ
'기행 > 제주도 기행(2015~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패꽃? 좀개불알풀?=>방패꽃 (0) | 2020.01.04 |
---|---|
비비추난초 (0) | 2020.01.03 |
흰제비꽃 (0) | 2019.12.29 |
산개벚지나무 (0) | 2019.12.29 |
좀갈매나무 (0) | 2019.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