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딜 보고 있는 거야?
내가 여기 서 있는데...
ㅎㅎㅎ
조그맣고 귀여운 녀석이,
눈에 잘 띠지도 않는 녀석이,
제가 어디서 나타나나...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하얗게 이를 내밀고 활짝 웃었어요.
치이고 밟히고 상처나도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애기앉은부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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