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솔나물 군락도 대단했습니다.
이름 모를 온갖 꽃들이 온통 꽃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레닌 봉에서 내려오면서 그 길가의 꽃밭에서 첫 눈맞춤 했던 아이가 여기도 있더군요.
꼭 아카시아 꽃처럼 피었는데
이 아이는 충영일까요?
수정 된 꽃일까요?
여기서도 토현삼을 만났습니다.
식생이 레닌 봉에서 내려오던 그 꽃밭의 식생과 거의 같았습니다.
구름체꽃만 안 보이고요.
Myricaria_elegans
손바닥난초가 있는 곳에는 거의 공생하고 있는 아이.
이렇게 꽃구경은 싫컷 했는데
꽃만 보고 가느라고 얼마나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 나왔는지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타고 오는 건데.
숙소까지 가서는 완전히 체력이 고갈 됐습니다.
내일도 역시 새벽 출사이므로 완전히 뻗어서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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