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만 잠시 돌아본다는 것이
그만 파미르 설산의 붉은 탁류가 흐르는 곳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곳 역시 손바닥난초 군락이었습니다.
개사상자들이 호위무사처럼 도열해 있었습니다.
아스라히 보이는 저 끝까지 붉은 점들은 다 손바닥난초입니다.
다음 번에 올 때는 시기를 약간 당기면 싱싱한 군락을 원없이 볼 것 같습니다.
개사상자 군락도 볼만했습니다.
산달래들이 방울방울 설산 배경으로 뻗어 있는 것이 참 귀여웠습니다.
손바닥난초가 쥐손이풀 종류를 머리핀으로 꽂고 멋을 부리는 듯한...ㅎㅎㅎ
애기솔나물과 파미르의 설산
저 멀리 파미르의 설산은 자칫 잘못하면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한 풍경이니 놓치지 마세요~~
이렇게 많은 손바닥난초와 파미르의 설산과 그 밑을 흐르는 붉은 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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