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펑크를 겨우 찾아 고치고
아, 참...
저는 차 펑크를 고쳐준 청년에게 감동했습니다.
꼼꼼히 펑크를 떼우고는 출발하는 순간까지도 눈을 타이어에서 떼지 않더군요.
그 사람은 정말 성공할 것입니다.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니까요.ㅎㅎㅎ
레닌 봉에서 소개해 준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잠시 쉬고는
주변을 한 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점나도나물도 아니고 별꽃도 아닌 것이 군락으로 묵은 밭에 있더군요.
이 아이는 꽃같지 않은 꽃을 달고 있는데
십자화과의 식물 같기도 하고...
아고 또 낯익은 아이를 만났습니다 .
갈퀴지치요.
많이 있었지만 한 장말 인증샷으로 찍었습니다.
재쑥도 있고
이 정체불명의 아이도 군락이었습니다.
이 아이도 십자화과 아이같고
이 아이는 생긴 모양새는 큰엉겅퀴 같은데
크기는 전혀 큰엉겅퀴는 아니고...
레닌 봉에서 내려오면서 봤던 아이하고는 모양은 비슷한데
털이 없어요.
제주도에서 봤던 한라산비장이와 많이 비슷한데...
색깔이 눈에 띠어서 가까이서 몇 장 찍었는데
개사상자려니 했는데 다른 종류 같네요.
이런 줄 알았으면 전초도 찍었어야 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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