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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키르기스스탄 기행

아홉째 날 #2(7월 2일)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8. 5.

 

 

제가 처음 손바닥난초를 만났던 곳을 다시 지나게 됐습니다. 

사람들 때문에 급하게 나왔기에 미련이 남아 다시 들어갔습니다. 

 

 

 

 

잎이 넉 장인 좀양귀비 밑에 아주 작은 낯선 꽃이 있더군요. 

 

 

 

 

아무튼 귀엽고 예뻤지만 

이름은 아직도 모릅니다. 

 

 

 

 

양귀비가 벌써 열매를 맺은 것도 있더군요. 

씨를 보아하니 그 마약 양귀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급하게 나오느라 샅샅이 뒤지지 못했던 계곡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와~~ 정말 얼마나 귀여운지요. 

돌고래 같기도 하고...

 

 

 

 

 

고래 이야기가 나오니

아픈 동안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을 본 것이 기억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가 학교 나갈 때 자폐아가 우리 반에 있었어요. 

그 아이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다고 하고 

수업 시간에도 눈을 떼지 않고 저만 따라 다녔지요. 

 

제가 그때 조금만 더 이런 아이들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좀 더  보듬어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녀석은 스승의 날엔 아직까지도 어김없이 문자를 보냅니다. 

 

저는 자폐에 대해서 사실 이 아이로 인해 그닥 편견은 없고

그냥 수평선 저 멀리 생각을 두고 살고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지요. 

그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https://blog.daum.net/jhkvisions/66

 

 

 

선좁쌀풀도 개울 가에 많았습니다. 

 

 

 

 

아까 그 고래를 닮은 귀여운 아이들도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있었고요.

 

 

 

 

아이고~~~

바늘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역시나 꽃잎을 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 

안 피었어도 찍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여기를 한 번 돌아봤으면 

핀 아이들을 만났을 지도 모르는데 하면서요. 

 

 

 

 

큰물칭개나물도 물 한 가운데에도 있더군요.

 

 

 

 

모르는 아이를 만났는데 이름을 찾아 보니 Rhodiola_angusta(가는잎돌꽃)으로 나오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이 햇살에 바늘꽃이 꽃을 피우지 않을까

밍기적 거리며 기다려 봤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손바닥난초는 다른 식물 사이에 떡하니 피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는잎돌꽃 사이에도 이렇게 피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많이 찍었다 해도 손바닥난초를 그냥 자니칠 수는 없어서 

몇 장 찍었습니다. 

 

 

 

 

여기에도 토현삼 종류가 있었습니다. 

 

 

 

 

쇠채아재비 종류도 꽃 색깔이 다른 것이 있었구요. 

 

 

 

 

쥐손이풀 종류 같은데 아주 작았습니다. 

 

 

 

 

소리쟁이 같은 아이가 있었는데

반영이 좋아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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