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를 나와 또 차를 달리는데
이상한 양귀비 종류가 보였습니다.
꽃술은 양귀비와 약간 다른 것 같아요.
아무튼 양귀비 변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진짜 양귀비 밭을 찾아 떠났습니다.
저 멀리 양귀비 군락을 향해 가면서
독사진들도 찍어줬습니다.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는데
이런 군락을 볼 줄은 몰랐습니다.
아침에 찜해놨던 양귀비 몇 송이가
잎을 다 떨구었을 때의 그 심정이 이제는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ㅎㅎ
흰색의 양귀비도 만났습니다.
양귀비는 색깔이 다양하기는 해요.
맞은 편의 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양귀비 군락이었습니다.
저는 잎이 넉 장이면 좀양귀비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에구구...
이렇게 색깔이 전혀 다른 아이도 있었습니다.
한 무리의 소리쟁이가 예쁘게 모여 피어 있기에 몇 장 찍었습니다.
아이고~~~
근처에 있던 아이들이 얼마나 몰려들던지 후다닥 차를 탔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멀리서 제가 그렇게도 보고 싶던 위성류 군락을 만났습니다.
차에 내려 가는 길에 Echium Bulgare가 있기에
접사를 해 봤습니다.
'기행 > 키르기스스탄 기행(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째 날#1(7월 3일) (0) | 2022.08.06 |
---|---|
아홉째 날 #5(7월 2일) (0) | 2022.08.05 |
아홉째 날 #3(7월 2일) (0) | 2022.08.05 |
아홉째 날 #2(7월 2일) (0) | 2022.08.05 |
아홉째 날 #1(7월 2일) (0) | 2022.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