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꽃

개지치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3. 23.

 

 

개지치도 7년 전에

불로고분에서 몇 녀석을 갖고 와서 

광대나물 흰꽃과 같은 자리에 심었지요. 

 

 

이 아이들도 이렇게나 예쁘게 피었어요.

그 긴 세월

봐 주지도 않으려면 뭐 하러 델꼬 왔냐고 

원망 많이 했을 거예요. 

 

 

아파트에서 벌초도 매 년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살아 남았을까요.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도 많이 번식을 했으니

다행이고요.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기자운  (6) 2024.03.27
광대나물 흰꽃&개지치  (4) 2024.03.26
광대나물 흰꽃  (6) 2024.03.23
제비꽃  (4) 2024.03.22
생강나무  (8) 2024.03.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