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숲속에서도 차를 몰고 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무 사이로, 풀숲을 헤치며 들어갔습니다.
손잎제비꽃이 제법 있었습니다.
마치 손바닥을 펴고 있는 것 같은 잎의 모습이지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아이일 겁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잎이 다릅니다.
이름은 모르겠네요.
숲속엔 백두산떡쑥이 군락으로 있었습니다.
잎을 보면 아직도 더 많이 필 아이들이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군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주변 월귤들 사이에 피어 있는 손잎제비꽃도 많이 찍었습니다.
세상에나
백두산떡쑥도 감지덕지인데
난장이붓꽃까지 있었습니다.
참 예쁜 아이들을 실컷 만나고 다음 기행지로 향했습니다.
'기행 >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ИРКУТСК #54(2024.06.01.) (2) | 2024.07.19 |
---|---|
ИРКУТСК #53(2024.06.01.) (2) | 2024.07.19 |
ИРКУТСК #51(2024.06.01.) (4) | 2024.07.18 |
ИРКУТСК #50(2024.05.31.) (4) | 2024.07.17 |
ИРКУТСК #49(2024.05.31.) (4) | 2024.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