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행지는 강가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강을 배경으로 아마도 찍었고
이곳을 지나 더 안쪽으로 꽃을 찾으러 들어갔습니다.
찾으려는 꽃은 없었고
그대신 아주 만나고 싶었던 꽃을 만났습니다.
가래바람꽃이요.
이 아이는 누군가?
여기도 대성쓴풀이 많았습니다.
러시아의 나비는 보이는 대로 다 찍었습니다. ㅎㅎㅎ
모란이 강변에 소담하게 피어있었습니다.
모란을 찍고 올라오는데 잎 속에 꽃이 보였습니다.
아~~낯이 익어요.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 서쪽 어느 섬까지 가서 만나고 왔던 갈퀴지치였습니다.
흰두메자운이 맞는지...
그리고 집참새 한 마리가 자작나무 위에 있는 것을 봤습니다.
모두들 잠시 쉬고 있는 사이에 얼른 찍었습니다.
구슬붕이도 있고
대성쓴풀도 강변에 있었습니다.
창질경이
이 아이는 또 누군지...
그리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제 바지에 붙어 무임승차한 이상한 녀석을 찍었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아까 아쉽게 몇 개체 안 되는 가래바람꽃을 찍었는데
여기는 무더기로 있었습니다.
아직 봉오리가 더 많은 상태여서 며칠 후에 이 아이들을 찍으러 다시오기로 하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가는데
리더께서 잠시 지리검색을 하는 동안
제 눈에 보인 집참새 새끼와 어미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험한 길을 달리며 다음 기행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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