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은 습지난초가 아닙니다.
구름송이풀이 끝물이 된 것입니다.
이 아이들을 보고 놀란 것은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이 속에 들어가니 습지난초가 끝도 없이 나타나는 겁니다.
앵초도 있었습니다.
들어 갈수록 많은 습지난초들이 나타났습니다.
군란도 있었습니다.
이건 구름송이풀입니다.
밑에 깔려 있는 녀석들이 습지난초들입니다.
저는 어떤 각도도 놓치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찍었지만
도대체 어느 각도를 안 찍었는지
까먹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좋아서요...ㅎㅎㅎ
대성쓴풀도 보였고
좀갯봄맞이도 보였습니다.
진한 붉은 색이 습지난초들입니다.
저 끝까지 엄청 많지요?
이렇게 생각도 못했던 습지난초 군락을 찍고
다음 기행지로 향했습니다.
지나가는데 강이 나타났습니다.
항상 강을 찍으려고 하면
쇠로 된 가드레일이 막아서 못 찍었는데
겨우 이렇게 찍었습니다.
다음 기행지에서는 무슨 꽃을 찍었는지
내일 올리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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