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행/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기행

ИРКУТСК #126(2024.06.14.)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9. 2.

 

 

 

바이칼 호수엔 유람선과 모터보트가 물살을 신나게 가르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던 근처에 석죽과의 아이가 무더기로 피어 있었습니다. 

 

 

 

 

 

 

별꽃 종류인 것 같은데

섣불리 이름을 불러주기는 어렵네요. 

 

 

 

 

 

 

잎에 우리나라 아이들과는 다르지요? 

 

 

 

 

 

 

돌마타리 종류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 이것도 자신이 없습니다. 

남의 나라 꽃이라...ㅎㅎㅎ

 

 

 

 

 

 

그리고 호수가로 나가면서 이런 아이를 만났습니다. 

꽃은 위에 아이들과 비슷해 보였는데

잎이 전혀 다르더군요. 

 

 

 

 

 

 

허긴 꽃도 완전히 다르네요. 

꽃잎도 전혀 다르고요. ㅎㅎㅎ

 

 

 

 

 

 

시원한 바이칼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전쟁의 분위기는 전혀 나지 않는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바위솔이 바위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바위 사이에 석죽과의 아이가 가득 피었는데

가까이 가지 못했습니다. 

쐐기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놈을 접사해 왔습니다. 

독해 보이긴 하네요. ㅎㅎ

 

 

 

 

 

 

이제 다시 올 기약이 없기에

더 먼 곳까지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아이는 제주황기와 많이 닮았는데

시루산돔부인가? 

 

 

 

 

 

 

이 아이는 콩과의 아이인 것 같습니다. 

벌써 열매를 달았네요. 

 

 

 

 

 

 

조팝나무가 맞겠지요? 

멀리 바이칼의 모습을 배경으로 피어 있었습니다. 

 

 

 

 

 

 

두메자운 흰색도 만났습니다. 

 

 

 

 

 

 

이 아이도 두메자운 같군요. 

 

 

 

 

 

 

뻐꾹채도 고개를 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호수 주변을 돌고 있는데

카메라를 맨 외국인을 만났습니다. 

그는 더 가면 위험하다고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사실 우리가 봐도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