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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기행

ИРКУТСК #124(2024.06.14.)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9. 1.

 

 

 

다음 기행지는 바이칼호수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행이니 꽃보다는 풍경을 눈에 담고

편안하게 리프트를 타고 오르내리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면서 발밑으로 보이는 꽃들을 찍으며

 

 

 

 

 

 

짚라인을 타는 사람들도 찍으며

 

 

 

 

 

 

그렇게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니 이렇게 바이칼호수가 보였습니다. 

 

 

 

 

 

 

그네를 타며 인생샷을 찍는 커풀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리프트를 타러 올 것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멀리 리프트를 배경으로 꽃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얼마나 잘 한 일인지는 

조금 있다가 알게 될 것입니다. 

 

 

 

 

 

 

중간중간 꽃들을 찍느라 

저는 일행과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다시 찍으리라 생각하며

숨이 턱에 차도록 일행을 따라 잡았습니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고 

바이칼호수를 한 눈에 담았습니다. 

그러나 눈이 작아서 내 눈에 다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이름도 모르는 꽃들을 바이칼호수를 배경으로 무조건 담았습니다. 

 

 

 

 

 

 

꽃층꽃나무도 있었습니다. 

 

 

 

 

 

 

들지치 종류도 있었고

 

 

 

 

 

 

인가목도 아슬아슬하게

호수 배경으로 나왔습니다. 

 

 

 

 

 

 

설령쥐오줌풀을 키가 커서 

호수 배경으로 쉽게 담을 수 있었지요. 

 

 

 

 

 

 

둥굴레 종류도 있었습니다. 

둥굴레 종류는 가는 곳마다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뭘 찍었냐 하면요

 

 

 

 

 

 

딸기입니다. 

개미도 따라왔군요. 

 

 

 

 

 

 

원추리랑 나비나물 종류도 흔하게 있었습니다. 

 

 

 

 

 

 

달구지풀도 있었고

 

 

 

 

 

 

꽃쥐손이 종류도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석죽과의 아이들인 것 같은데

내려가서는 군락도 만났습니다. 

 

 

 

 

 

 

국화잎쥐손이가

약간 낮게 호수 배경이 나오지요?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 보이시나요? 

맞습니다. 

우리는 리프트 내려오는 요금은 버리고

걸어 내려오면서 꽃을 찍기로 했습니다. 

표를 끊을 때 될 수 있으면 오늘은 편하게 기행하자고

편도를 끊지 않고 왕복을 끊었거든요. 

 

어쩐지 살짝 불길한(?) 예감은 들었지만

벌써 오전 기행으로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기 때문에

그러기로 했지요. 

 

 

그러니 올라올 때 다음은 없다는 생각으로

몇 장 찍은 사진이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요...ㅎㅎㅎ

 

아, 이곳의 음식은 몇 가지 있었는데

우리는 피자를 먹었는데

거의 다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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