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는 길에 만난 아이들입니다.
늘 보던 아이들이라
새로운 것은 없었습니다.
산형과 아이들을 만났는데
저는 산형과는 정말 어렵더군요.
광대수염 종류인데
며칠 전 봤던 아이하고는 좀 달라보였습니다.
투구꽃 종류도 만났습니다.
몽골에서도 이와 비슷한 아이를 만났지요.
기생꽃도 있었습니다.
그늘에서 찍은 국화잎쥐손이입니다.
햇빛이 쨍한 곳에서 찍은 국화잎쥐손이입니다.
완전히 색감이 다르지요?
개벼룩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제야 두루미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광대수염 종류입니다.
붉은색을 띠고 있어서 호광대수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이 아이는 키르기스스탄과 몽골에서도 만났던 아이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레이디스 맨틀(Lady's Mantle)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학명은 'Alchemilla mollis' 라고 돼 있습니다.
둥그런 잎이 망토(Manteue)처럼 생겼다고 '성모 마리아의 망토'라는 뜻의 '성모초(聖母草)'라고도 불린답니다.
중세 시대에 동정녀 마리아에게 봉헌된 꽃으로 북미, 유럽,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허브식물로 장미과 알케밀라(Alchemilla)속 여러해살이풀인 유독식물이라고 합니다.
옆에 꽃과는 달리 아주 커다란 것이 잎입니다.
성모의 망토처럼 생겼나요? ㅎㅎㅎ
이 기생꽃은 꽃이 두 개가 달려 피더군요.
이렇게 전망대에서 바이칼호수를 내려다 보고
다시 바이칼호수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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