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필봉 가는 길에 만난 동고비입니다.
마치 딱따구리처럼 얼마나 거세게 나무를 쪼는지
저 작은 새가 저렇게 전력으로 쪼아도 괜찮을까 싶었답니다.

생강나무도 꽃이 피었습니다.

기절할 뻔 했던 것은
그렇게나 좋아하는 올괴불나무가 이곳에는
쌔빠졌고 천지삐까리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두워지고 있어서 더 올라가지 않고
끝물이 되어 가는 올괴불나무를 보면서
저번에 올라왔을 때 왜 못 봤는지...

아마도 그때는 등산 스틱으로 걸음마를 하느라고
도무지 다른 곳에 눈을 둘 수 없었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예쁜 올괴불나무가 집 근처에 있다는 것이 뛸 듯이 기쁜 일이었습니다.
내년엔 꼭 시기를 맞춰 보러 올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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