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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삼필봉 가는 길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6. 3. 23.

 

 

삼필봉 가는 길에 만난 동고비입니다. 

마치 딱따구리처럼 얼마나 거세게 나무를 쪼는지 

저 작은 새가 저렇게 전력으로 쪼아도 괜찮을까 싶었답니다. 

 

 

 

 

 

생강나무도 꽃이 피었습니다. 

 

 

 

 

 

기절할 뻔 했던 것은 

그렇게나 좋아하는 올괴불나무가 이곳에는 

쌔빠졌고 천지삐까리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두워지고 있어서 더 올라가지 않고 

끝물이 되어 가는 올괴불나무를 보면서 

저번에 올라왔을 때 왜 못 봤는지...

 

 

 

 

 

 

아마도 그때는 등산 스틱으로 걸음마를 하느라고 

도무지 다른 곳에 눈을 둘 수 없었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예쁜 올괴불나무가 집 근처에 있다는 것이 뛸 듯이 기쁜 일이었습니다. 

내년엔 꼭 시기를 맞춰 보러 올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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