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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2

ИРКУТСК #97(2024.06.10.) 이 아이들은 습지난초가 아닙니다. 구름송이풀이 끝물이 된 것입니다. 이 아이들을 보고 놀란 것은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이 속에 들어가니 습지난초가 끝도 없이 나타나는 겁니다.       앵초도 있었습니다.       들어 갈수록 많은 습지난초들이 나타났습니다.       군란도 있었습니다.       이건 구름송이풀입니다.밑에 깔려 있는 녀석들이 습지난초들입니다.        저는 어떤 각도도 놓치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찍었지만도대체 어느 각도를 안 찍었는지까먹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좋아서요...ㅎㅎㅎ      대성쓴풀도 보였고좀갯봄맞이도 보였습니다.      진한 붉은 색이 습지난초들입니다. 저 끝까지 엄청 많지요?       이렇게 생각도 못했던 습지난초 군락을 찍고다.. 2024. 8. 5.
ИРКУТСК #96(2024.06.10.) 어제의 험난 했던 기행이 있었어도다시 기행은 계속 되어야 했습니다.그 기적 같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우리는 무사히 다음 날의 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행은 숙소를 옮겨 3일 동안 다른 곳에서 기행해야 했기 때문에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새로운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민박집이었는데아주 작은 공동 드럼세탁기도 있고 그런대로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러시아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어느 숙소를 가든지여권을 제출해서 거주지 등록을 해야 하는 겁니다.     저는 깜빡 잊고 물을 갖고 올라오지 않아서수도물도 마실 수 있는 물이라 해서비타민 먹으면서 수도물을 한 모금 마셨습니다.       누가 마실 수 있는 물이라고 했는지...저는 설사하고 난리가.. 202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