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꽃2152

울산도깨비바늘 청초하고 예쁜 해국을 어찌 저리 담았는지 안구정화를 위해 미국쑥부쟁이와 아름답게 어울려 살고 있는 울산도깨비바늘 델꼬 왔습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큰 키를 흔들거리며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ㅎㅎ 2012. 10. 22.
흰해국과 보랏빛 해국 아침 햇살 아래라 황금빛이 기저에 깔려서 선명한 사진은 못 얻었습니다. 하지만 저거 찍으려고 찔레 가시에는 얼마나 찔렸는지... 왜 찔레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거기다가 아무 생각없이 겨우 두 번째 입는 오리털 파카 새옷 입고 올라갔는데 구멍나서 오리털 다 빠져.. 2012. 10. 22.
해 국 떠오르는 태양과 해국을 찍어보겠다고 동도 트기 전에 가서 설쳤는데 동그랗게 태양이 떠오르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국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결과는 이렇습니다. 후레시, 저는 내장된 후레시밖에 없습니다. 그걸 터뜨리니 웬 그림자가 생겨서리... 뭔가 .. 2012. 10. 21.
삽 주 암수 딴그루라고 들었는데 어느 것이 암그루이고 어느 것이 수그루인지 모르겠네요. 2012. 10. 19.
흰꽃향유 요렇게 밖에 못 찍었거든요.ㅎㅎ 2012. 10. 17.
황매산 들국화 구절초, 쑥부쟁이, 개쑥부쟁이 다 통틀어서 들국화... 2012. 10. 17.
꽃향유 처음 만났습니다. 근데 아무리 찾아도 몇 장 없네요. 왜 그랬을까요? 저도 가끔씩은 제 자신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 먼 곳까지 가서 처음 만난 꽃을 요렇게 밖에 안 찍어오다니... 2012. 10. 17.
쓴 풀 저는 쓴풀도 쓴풀 겹꽃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항상 침착해야 하는데 너무 좋아서 어찌할 줄을 몰라 허둥대다가 심도를 확보하지도 않고 셔터만 눌렀네요. 아쉬운 감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내년이 있으니 일 년을 실력을 갈고 닦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2012. 10. 16.
에즈닉 모타르의 초원에서 두매자운 구름국화 모르겠어요. 얘도 이름을 모르겠어요. 엉겅퀴 민들레 왜솜다리 2012. 10. 16.
쓴풀 겹꽃 처음 자주쓴풀을 보현산에서 보고 땅바닥에 껌 붙듯이 붙어 용담이고 뭐고 쳐다도 안보고 처음 본 그 콩닥거림으로 마냥 찍고 또 찍었었는데 쓴풀의 겹꽃은 더 예쁘네요. 바로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려 준 것도 고맙구요. 뿌리가 쓴지 어떤지는 몰라도 꽃은 참 달콤하게 생겼습니다. 2012. 10. 15.
주름조개풀 꽃도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하도 작아서 뭔가 싶어서 마크로렌즈로 들여다 봤습니다. 그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세계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선운사 꽃무릇 찍으러 갔다가 일행 잃어버리고 혼자서 별짓을 다하다 한참을 같이 놀았던 녀석입니다. 가늘고 삐쭉해서 담기 어려웠지요.. 2012. 10. 9.
진짜 야생에서 만난 솔체꽃 몽골에서 바람에 부대껴 찢기고 성한 곳이 하나도 없는 솔체꽃을 처음 만났어요. 참 예쁜 꽃인데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우연히 수목원에서 발견하고 얼마나 좋아하며 찍어올렸었는데 그 너른 자연의 품속에서 진짜 야생의 솔체꽃을 만났어요. 아, 정말 그 꽃밭에서 떠나기 싫었습니다.ㅎ.. 2012. 10. 7.
들국화 쑥부쟁이와 개쑥부쟁이는 직접 꽃을 고개를 젖혀봐야 압니다. 쑥부쟁이는 꽃받침이 아주 단단히 꽃잎을 붙잡고 있지만 개쑥부쟁이는 그렇지 않답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참 비슷하게 생겨서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쑥부쟁이의 잎은 길고 매끈하고 구절초의 잎은 쑥처럼 생겼답니다. .. 2012. 10. 7.
투구꽃 투구꽃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릅니다. 저 열매같이 생긴 것을 골돌이라 부르던데 저거이 다섯 개면 지리바꽃이고 투구꽃은 세 개 내지 네 개 던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2012. 10. 7.
으흐흐~~저도 립스틱 짙게 발랐습니다. 위의 사진을 채도 조정해 봤습니다.ㅎㅎ 뽀샵으로 좀 더 진하게 립스틱을 바를까 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야~한 것 같아서 자연미인 그대로 올립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더니 정말 물매화만 봐도 감지덕지였는데 립스틱물매화까지 만났습니다. 그래서 다녀와서 여지껏 옷도 갈아입.. 201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