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아직 추웠던 날에
이 아이들을 찾아나섰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가물에 콩나듯 피어있는 이 아이들을 보면
반가워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지요.
물론 시간이 지나니
특히나 올해는 무덤가에 지천으로 피어있었지만요.
마치 빨간 카펫을 깔아놓은듯 올해는 많이 피었었지요.
아무리 많아도
추운 이른 봄에 만난 그 기쁩은 어디 비할 것이 없지요.ㅎㅎ
할미꽃의 슬픈 전설은 다 알고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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