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배경으로 이 사진을 찍고
혼자 그 만족감에 얼마나 싱글벙글 웃었던지......
항상
만족이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고
좀 더 시간이 지나 좀 더 성숙해지면
그 만족감이 부끄러워진다는 거...
하지만
그 미성숙하고 짧은 감각을 지녔던 때가
더 행복하다는 거...
왜냐하면
그저 그것이 다 인줄 알고
다 가진 줄 알고 행복하니까...
그래서
어린아이는 늘 행복하다.
금방 조그마한 것에도 만족해하고
그리고는 웃는다.
많이 알아 갈수록 갈등도 비례한다.
그래서...
아주 많이 끊었다.
내 주위에 많은 것들을...
단순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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