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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첫눈 오는 날의 L.O.V.E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5. 11. 26.

 

 

 

 

 

 

 

오늘 영천엔 첫눈이 내렸어요.

점심 시간엔 온 교정이 아이들의 함성이었지요.

행복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의 감성이 메마르지 않아서요.

 

 

 

 

애들의 감성에 저도 질세라 폰을 들고 교무실 밖으로 나갔지요.

세상에나 그렇게나 소리를 지르며 날뛰는 아이들이 바로 우리 반 녀석들이었는 거 있지요...

 

 

 

뭐, 애나 선생이나 같이 신이나서 사진을 찍고 난리였지요.ㅎㅎㅎ

아이들이 어떤 모형을 만들더군요.

우선 사진부터 찍고 보니

오~~~~

L.O.V.E

보이시나요?

 

 

 

 

눈이 저만큼은 오지 않았어요.

제가 뽀샵을 좀 했지요.ㅎㅎㅎ

 

 

 

 

교무실에 들어가니 교장 선생님이

저렇게 소리지르는 놈들이 어느 반이고?

제가요 거짓말을 못하거든요...

 

 

 

우...리...반....

교장 선생님이

3학년이 저런단 말이가?

 

 

 

살짝 돌아서서 들릴듯 말듯

저도 날뛰었는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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