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아들 집에 갔더니...
저는 아들이 우리 현서 먹여 살리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현서가 지 아빠 먹여살리고 있었습니다....ㅎㅎㅎ
온 식구가 점심 먹으러 나간다고 밖에 가자고 해도
이 녀석은 이렇게 열심히 책 읽느라고 꼼짝도 않고 앉아있었습니다.
비록 책이 거꾸로이긴 하지만요...ㅎㅎㅎ
아무도 어찌하지를 못하는데
아들이 책과 현서를 통째로 들고 나갔습니다. ㅎㅎㅎㅎㅎ
나에게도 아주아주 오랜 옛날
이런 아빠가 있었습니다.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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