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보고 싶어 마음이 짓무를 지경이었습니다.
보러 가려고 보따리 싸면
혼자서는 못 찾는다고 해서 주저앉고
또 가려고 보따리 싸면
올해는 안 나왔다하고
이번엔 꼭 보리라 하고 보따리 싸면 너무 늦어 다 졌다고 하고...
그렇게 3년을 애태우다
이번에 드디어 만났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꽃잎을 열지 않아 긴 기다림 끝에 만났습니다.
아예 하루종일 주저앉아 얘들과 있고 싶었지만
혼자가 아니라...
다음에 혼자 찾으라 하면 절대 못 찾을...
아~~ 아쉬워요.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