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시작이군요.
며칠을 방콕을 했더니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기에
후딱 집근처 산으로 달렸습니다.
없어진 줄알았는데
올해는 이 아이가 아주 풍년을 이루었습니다.
혼자 비명을 질렀습니다.
뭐, 아무도 안 듣는데 비명이든 뭣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ㅎㅎㅎ
숲속 깊은 곳에는 아마도 더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이제는 혼자 숲속 깊이 들어가는 것은 무섭네요.
하도 교육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모를 때는 어디든 불쑥 들어가면서 나중에 무서워하자고 중얼거렸는데...
내 작은 차와 깜빡이 놀이도 했습니다.
참으로 기뻤습니다.
이아이들의 강인한 생명력, 칭찬해주고 싶어요.
누구도 제발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당분간은 친구공개로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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