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

덤으로 얻은 돌고래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7. 11. 12.













































































이른 새벽, 아직 해가 뜨기 전

일출을 기다리며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시간은

항상 설레고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있지요.






제주에 가면 늘 일출봉에서 일출을 찍는데

이번엔 다른 곳으로 갔기 때문에 장소 이름도 모릅니다. ㅎㅎㅎ






아무튼...

그저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저는

두터운 구름층을 쳐다 보며 해가 나오기만 기다렸죠.





그런데 저 멀리 바위에 앉아 역시 같이 일출을 기다리시던 어떤 분이

저기요~~ 하고 저를 부르더군요.

저는 또 뭔가 내가 방해가 되나 싶어 네~~하고 대답하니

손가락으로 바다를 가리키는 겁니다.








헉!!!!!

상어다~~~

첫 번째 사진의 광경을 보고 제가 저도 모르게 내 뱉은 말입니다.

금방 어떤 분이 돌고래다, 그러시더군요.

아구...깨깽....




한 무리의 돌고래가 등대를 향해 가고

또 한 무리가 오더군요.

오~~~ 근데 이녀석이 기특하게도 손님 대접을 해주더군요.

팔짝 뛰어 돌고래쑈를...

그러더니 뒤에 따르던 놈도 연달아,,,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뒤엔 두 녀석만 따라가고 있더군요.

앞에 여러 마리와 뒤에 두 마리, 보이시나요?

제 사진에 단련이 되신 제 블로그 친구들은 다 찾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밑에 크롭을 했습니다.

찾으셨지요? ㅎㅎㅎ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0) 2017.11.15
무와 감  (0) 2017.11.14
단풍잎 사이로  (0) 2017.11.11
국사봉 일출  (0) 2017.11.10
아침이슬  (0) 2017.11.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