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음악은 아주 먼 그리움의 끝까지
마음이 다다르게 한다.
그리움의 시작은 만남의 끝에서 시작된다.
그리움의 끝은 만남의 시작이다.
헤어졌던 물방울들이
흘러 흘러
바다의 끝에서 만나듯
내 그리움도
저 바다의 끝 어디쯤에선가 끝이 났으면 좋겠다.
그리움의 끝에 설 수 있다면...
오늘도 나는 수없이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이 보고싶다.
2012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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