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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엄마는 바빠요~~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3. 8.










































































무더웠던 작년 어느 여름 날

노랑땅나리를 보러 먼 길 갔다가 허탕치고

부두에 섰는데

제비 가족이 부두 화장실 벽에 둥지를 틀고 복작거리며 살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엄마 제비가 먹이를 갖다 주니 먹지 못한 다른 녀석들은

빈 입을 쩍쩍 벌리며 난리더군요.

엄마 제비는 또 어디론가 날아가서 먹이를 물고 와서

다른 녀석에게 먹이니까

나머지 녀석들은 입도 얼마나 큰지...

그 입을 벌리고 짹짹거리니





엄마 제비는 또 훌쩍 먹이를 찾으러 나가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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