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팔수입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나무인데 이 아이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제주의 가로수로 사용될만큼 아름답고 개체수도 많은 아이였는데
무슨 병에 걸렸데요.
그래서 이렇게 멀쩡해 보여도 수 년 안으로 죽을 거라고...
오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가로수들이 바뀌고 있더군요.
먼 훗날 어쩌면 이 사진들이 소중한 자료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
위에 10장의 사진은 설명이 없으면 뭔지 모르겠지요?
수령이 500년 정도 된 담팔수입니다.
얼마나 큰지 잎이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작게 나오네요.
그리고 중간 어디쯤 사진에는 동박새 한 마리 있습니다.
심심하시면 찾아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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