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조홍감이 (박인로)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엄즉도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 이 없을새 글로 설워 하나이다
어버이날을 맞으며
이제는 일찍 익은 빛깔 좋은 감을 보아도
품어가 드릴 이 없으니 가슴 한 켠이 쓸쓸하더군요.
사진은 시에서 유자라고 일컬은 귤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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