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란을 만난 너무나 뿌듯한 마음으로 계곡을 나왔습니다.
백리향이랑
산을 타고 오르는 운무랑
그래도 카메라에 담긴 사철란에만 마음이 가 있었습니다.
가슴이 콩닥콩닥...ㅎㅎㅎ
운무에 설산과 폭포가 가려졌어도
에델바이스는 잘 어울렸습니다.
꽃동산을 서서히 내려오는데
고산구절초가 하늘거리며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구름국화
처음에 올라오면서 봤던 그 흰꽃이 더 있더군요.
운 좋게도 찍는 순간 등에가 비행을 하는 겁니다.
ㅎㅎㅎ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정말 고산구절초답게 자리하고 있지요?
여기서도 또 특이한 용담도 만났습니다.
등대시호를 이렇게 편하게 접사를 해보기도 처음입니다.
명천봄맞이입니다.
이 아이는 근생엽을 꼭 찍어야 해요.
점점 고도가 낮아 지고 있지요?
내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아마도 키르기스스탄에서 제일 귀한 아이를 만난 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차마 누군가가 볼일 보러 들어갔다가 발견했다고 밝히지는 못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때 대박을 치는 경우가 많지요.
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행 > 키르기스스탄 기행(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다섯째 날#1(7월 8일) (0) | 2022.08.10 |
---|---|
열넷째 날#4(7월 7일) (0) | 2022.08.09 |
열넷째 날#2(7월 7일) (0) | 2022.08.09 |
열넷째 날#1(7월 7일) (0) | 2022.08.09 |
열셋째 날#7(7월 6일) (0) | 2022.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