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숙소로 갈까 하다가
구름이 너무 좋아서
내일 일정을 당겨서 하기로 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국기봉 전망대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 남한보다 약간 더 큰데
인구는 약 670만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남한의 인구가 5000만이 넘으니 인구 밀도가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지요?
우리나라 보다 넓은 땅에 인구는 우리나라의 거의 5분의 1에 가까우니
얼마나 한가롭고 여유가 있겠습니까?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물이
가난해도 이 나라 사람들에게 여유와 순하고 고운 심성을 형성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되더군요.
키르기스스탄의 국기는 가운데 있는 그림은 유르트를 의미하고 40개의 햇살은 40개의 부족을 의미한다더군요.
멀리 설산과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무도 아름답게 심어져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키르기스스탄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새가 말 등에 올라타 있는 것을 백마로 찍었습니다.
말의 꼬리가 있는 이유 중의 하나를 알았습니다.
저 성가신 새를 쫓아내려고.ㅎㅎㅎ
저 새는 정말 얼마나 거센지 모릅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꽥꽥거리면서 당당하게 걸어다니더라구요.
이렇게 키르기스스탄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긴 일정이었는데도 키르기스스탄을 떠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너무나 만족한 일정이었습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나라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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