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

누리장나무와 나비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9. 8.

 

 

무슨 꽃인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누리장나무였네요.

산제비나비가 이리저리 꿀을 빨고 다니는 모습입니다. 

 

진주난봉가에는 

이런 가사가 나오지요.

 

화류계 정은 삼년이고 본댁 정은 백년 인데

네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사랑 내사랑아

너는 죽어 꽃이 되고 나는 죽어 나비 되어 

푸른 청산 찾아 가서는 천년만년 살고 지고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아마도 저 산제비나비는 난봉꾼이었나 봅니다. 

아직도 이꽃저꽃 옮겨 다니며 느긋이 있지를 못하니...ㅎㅎㅎ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깡충거미  (5) 2023.09.17
잠자리  (2) 2022.09.21
남방노랑나비  (2) 2022.09.05
산제비나비  (0) 2022.09.02
표범장지뱀  (0) 2022.06.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