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솔개들의 아지트 쪽으로 가다가 보니
연기 속에 일꾼들이 일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딱 세 컷을 찍었는데
벌써 세 컷째는 그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역시나 사진은 순간을 놓치면 아무 것도 아니더군요.
아르항 가이에서 솔개는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새들은 절대로 똑 같은 모습으로 날지 않으니까요. ㅎㅎㅎ
여기도 붉은부리까마귀가 있더군요.
그냥 지나치려했는데
아침 햇살에 그림자가 좋아서 얘들과 한참을 놀았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로 돌아가는데
붉은배제비가 아주 한 바퀴 삥 돌며 모델이 돼 주더군요.
이렇게 아침 식사 전 산책을 끝내고
아르항 가이 꽃 탐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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