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은 편은 아까와는 달리
구름이 걷히면서
구름에 갇혔던 산이 드러났습니다.
백마를 들고 있었기에
산을 더 확실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웅장하고 멋진 산맥이었습니다.
정말 멋지지요?
우랄산맥일까요?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백마로 찍은 것이 더 나은 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전체적인 모습을 보니 정말정말 멋진 산맥이었습니다.
구름이 걷히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갔을 겁니다.
부랴타 공화국을 갈 때도 산이 있는 줄도 모를 정도로
구름이 덮고 있었거든요.
바이칼바람꽃 군락 보다도 저 산맥이 저를 사로 잡았습니다. ㅎㅎㅎ
다음 기행지는 바이칼호 근처에 숙소가 있었으므로
그곳을 향해 가면서
풀을 뜯고 있는 소 무리를 찍었습니다.
앵초 군락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이칼호 근처에 있는 숙소로 갔습니다.
다음은 숙소에서
슬리퍼 신고 나와서 바이칼호를 찍은 폰 사진입니다.
숙소로 가는 도로 주변에는 이렇게 완전히 꽃밭이 계속 됐습니다.
이곳은 키렌이라는 마을인가 봅니다.
러시아는 카메라가 있는 곳에 이렇게 도로랑 이정표에 카메라 표시를 해둡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뒤에서도 찍는 단속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폰으로 찍은 그 멋진 산맥이고요
지나면서 찍은 소들이 풀을 뜯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숙소 앞에 있는 바이칼 호수의 풍경입니다.
색감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갈매기도 날았습니다.
어쩐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연상이 되는 색감과 풍경이었습니다.
여기 숙소는 깔끔하고 괜찮았는데
샤워실이 공동샤워실이라 불편했습니다.
다 좋을 수는 없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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