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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편린

어린왕자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2. 18.

 

 

 

"내 비밀은 이런 거야. 매우 간단한 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내가 나의 장미꽃을 위해 소비한 시간이라..."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러나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없는 친구가 될테니까."

 


 

 

 

 

 

"나를 길들여줘...
가령 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
그러나 만일,
네가 무턱대고 아무때나 찾아오면
난 언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니까..."

 

 


 

 


 

 

"나는 해 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구경하러 가..."
"그렇지만 기다려야 해."
"뭘 기다려?"
"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어느 날 나는 해가 지는 걸 마흔 네 번이나 보았어!"
잠시 후 어린왕자는 다시 말했다.
"몹시 슬플 때는 해지는 모습을 좋아하게 되지."
"그럼 너는 마흔 네 번 본 날 그렇게도 슬펐니?"
그러나 어린왕자는 대답이 없었다.

 

 


 

 

 

 

 

 

"사막은 아름다와.
사막이 아름다운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야.
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이 뭔지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일? 밥먹는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거란다."

 

 


 

 

 

 

 

"지금은 슬프겠지만
그 슬픔이 가시고 나면(슬픔은 가시는 거니까)
넌 언제까지나 내 동무로 있을거고,
나와 함께 웃고 싶어 질꺼야."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넌 그것을 잊어서는 안돼.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하는 거야.
넌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난 나의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 왕자가 되뇌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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