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찍었어요.
내가 왜 달을 쳐다 봤을까요?
달을 찍으려고요?
Fly Me To The Moom, 나를 달까지 날아가게 해 달라고 하지요.
정말로요?
In Other Words, 다시 말해서...
그것이 중요한 의미지요.ㅎㅎㅎ
눈길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달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고
다시 말해서
그것은 감사하다고,
하나님, 당신을 사랑한다는 내 마음의 눈인사인 셈이지요.
전혀 생각지도 않게 아름다운 세량지까지 데려다 주시고
오늘은 별 일 없이 교회 바자회를 잘 마치게 해 주시고
감사한 마음에 하늘을 쳐다보니
보름을 하루 지난 보름달보다 더 둥근달이 휘영청 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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