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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여뀌 & 이고들빼기 바보여뀌 이고들빼기 바보여뀌는 바보처럼 아무 맛도 없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고 꽃이 바보 이 빠진 것처럼 듬성듬성 났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더군요. 이고들빼기는 꽃이 이빨처럼 생겼다고 붙은 이름이라는데 전해 들은 말이라 검증할 길은 없습니다. ㅎㅎㅎ 2023. 10. 10.
세뿔투구꽃 잎의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구꽃은 꽃 모양이 거의 비슷하니까요. 작년에 정말 우리 집 가까운 곳에 있어서 처음 가봤습니다. 올해도 처음에 갔을 때는 콩알만한 꽃봉오리만 달려 있어서 헛탕 치고 이번엔 약간 이른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제대로 찍어왔습니다. 너무 많아서 두 번에 나눠 올려야겠어요. 똑 같은 사진이 몇 개는 될 거예요. ㅎㅎㅎ 2023. 10. 9.
우산이끼 늘 우산이끼는 그냥 지나치게 되더라구요. 이번엔 시간이 넉넉해서 쭈구리고 앉아 찍었습니다. 암수 딴그루인데 암그루를 찍고 처음 보는 이상한 형태의 우산이끼가 있어 그만 그거 찍느라 수그루 찾는 것은 까마득하게 잊고 그냥 왔습니다. 엽상체 위에 뭔가 이상한 돌기가 나 있더라구요.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무성아기(無性芽器)라고 하는데 오히려 우산이끼는 포자보다 이 무성아에 의해서 번식이 된다는군요. 그런데 저는 이제야 처음 봤으니... 수그루는 암그루처럼 살이 갈라지지 않고 작은 쟁반 같이 생겼어요. 혹시나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암수 다 찍어 오겠습니다. ㅎㅎㅎ 2023. 10. 8.
남방노랑나비 참줄바꽃을 찍고 나오면서 남방노랑나비를 만났어요. 가까이 가도 꼼짝을 않기에 죽었나 싶었는데 대롱을 폈다 오므렸다 하는 걸 보니 살아 있긴 한데 그래서 날개를 말리나? 했지요. 집에 와서 너덜너덜 붙어 있는 마른 잎을 자세히 보니 에구머니나... 그거이 나비가 뚫고 나온 고치였습니다. 그니까 얘들이 방금 고치에서 나온 나비였던 겁니다. 남방노랑나비는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이 살고 여름형과 가을형이 있는데 이 아이는 가을형입니다. 여름형은 색깔이랑 검은 무늬가 흐린 편입니다. 확대해 보니 대롱의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군요. 아무튼 신기한 장면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ㅎㅎㅎ 2023. 10. 7.
참줄바꽃 이 아이의 실체에 대해선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걍 지금 부르는 이름으로 부르다가 아니라고 하면 또 그렇게 부르렵니다. ㅎㅎ 이제 막 꽃봉오리를 올리는 아이, 또 활짝 꽃을 피운 아이, 벌써 씨를 맺은 아이... 저는 이곳이 오후 빛인 줄 알았는데 오전 빛이네요. 서쪽으로 기우는 햇빛이 나뭇잎 사이로 빛갈라짐이 생기기에 눈이 멍하도록 찍어댔습니다. 그래서 버리기가 아까워 그래도 몇 개는 빼고 다 올립니다. ㅎㅎㅎ 2023. 10. 6.
외풀 & 주름잎 논둑에서 만난 아이들입니다. 주름잎도 누운주름잎, 선주름잎, 주름잎,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이 아이는 아마도 그냥 주름잎인 것 같습니다. 연휴가 다 끝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군요. 저는 연휴는 너무 길면 지겹더군요. ㅎㅎㅎ 아무래도 밭둑외풀이 아니고 얘도 그냥 외풀인 것 같아 수정합니다. *^^* 2023. 10. 5.
별나팔꽃 & 애기나팔꽃 논둑을 돌아다니며 만났던 아이들입니다. 가족 모임 잘 다녀왔습니다. 걱정했던 90을 앞두고 있는 아주버님 부부는 회춘을 하신 것 같았습니다. 건강하고 더 예뻐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약간의 희망을 가졌습니다. 더 젊어질 수도 있구나...ㅎㅎㅎ 2023. 10. 4.
벗풀 논둑 길 탐사를 하면 아주 자잘하고 귀여운 많은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아이는 그 중 한 녀석인 벗풀입니다. 찍으면서 암꽃이 왜 안 보이지? 다 열매 맺었나?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맨 끝 사진에 수꽃에 핀은 맞았지만 그 옆에 암꽃이 떡하니 찍혔더군요. 도대체 뭘 보고 다니는 겨? ㅎㅎㅎ 오늘은 형제 모임이 있어 1박으로 떠납니다. 제일 큰 아주머님 부부가 90을 눈앞에 두고 계시니 몇 번이나 더 뵈려나 싶어서 주섬주섬 짐을 싸고 있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ㅎㅎ 2023. 10. 3.
물옥잠 이 아이의 흰색 변이도 참 예쁘지요. 올해는 못 만났네요. 요즘은 논둑 가에는 보기 어렵고 벼 이삭 사이사이에 피어 있어요. 아마도 제초제 때문에 도망 간 것 같아요. 그래서 벌이 날아들고 꽃술에 초점을 맞추는 그런 사진은 얻기 힘드네요. ㅎㅎ 2023. 10. 2.
나도송이풀 나도송이풀이 벌써 끝물로 접어들더군요. 꽃잎이 떨어지고 암술만 남은 것도 있었어요. 수정이 된 것이겠지요. 털투성이의 아이가 풍성하게 피어 있었는데 제가 너무 늦게 찾아서 아쉬웠습니다. 이곳엔 흰 아이도 제법 피었었는데 언제부턴가 사라져버렸어요. ㅎ 2023. 10. 1.
사마귀풀 논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그런데 흰꽃은 드물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아이들이 농약 때문에 흰색으로 변이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9월 초에 이 이아이들을 만났는데 지금은 벼들이 익어 황금들판이 되었겠네요. 2023. 9. 30.
보름달 선물 대구의 하늘은 흐리네요. 추석은 즐겁게들 보내셨는지요? 오늘 보름달 찍기는 어렵겠고 작년 개기월식(2022년 11월 8일)때 찍은 사진으로 풍성한 보름달을 선물합니다. *^^* 2023. 9. 29.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내일은 추석이군요. 지금은 바쁜 시간들 보내시겠네요. 저는 한가한 추석 이브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금대로 또 좋군요. 며칠 전 만났던 구절초 입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2023. 9. 28.
가야물봉선 올해는 가야물봉선 흰꽃이 많이 올라왔다기에 기대를 갖고 갔는데 다 졌는지 딱 두 송이가 납작 엎드려 피어 있었습니다. 잔뜩 실망하고 돌아서는데 저 밑에 한 송이가 보일듯말듯 있더군요. 그래도 박각시나방이 날아들어 허한 마음을 달래줬습니다. 2023. 9. 27.
가시여뀌 햇살이 쨍했으면 가시여뀌에 맺히는 빛망울까지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약간은 안타까웠습니다. 꽃이 핀 것도 있었는데 왕복 2차선 도로라 오래 차를 세울 수 없어서 걍 대충 찍고 왔네요. 가끔씩 빗방울도 떨어져서 마음도 급했고요. 제가 처음으로 가시여뀌를 찍었던 곳이라 여기만 오면 가시여뀌를 찾게 되네요.ㅎㅎ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