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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3

붉은사철란 에피소드 2020년 7월, 8월 9월 제주 제주의 숲을 7월에서 9월까지 붉은사철란을 찾으며 다녀서 이렇게 여러 곳에서 붉은사철란을 찍었답니다. 그런데 탐라사철란이라는 것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철란과 털사철란의 교잡종이라더군요. 그래서 제주의 숲을 이잡듯이 뒤졌습니다. 그런데 잎이 아주 튼실한 것이 귀소문으로만 들은 탐라사철란의 잎과 유사한 잎을 찾았습니다. 저는 틀림없이 이 아이가 탐라사철란이라 생각하고 22년에도 제주로 가서 숲을 뒤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늦둥이 붉은사철란을 9월의 어느 날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잎이 제가 틀림없이 탐라사철란의 잎이라고 생각했던 그 잎이, 붉은사철란의 잎이었다는... 아니, 어떻게 그렇게 고품스럽다고 극찬을 했던 붉은사철란의 잎을 몰라봤단 말인가? .. 2023. 1. 26.
붉은사철란 2020년 7월 제주 사철란 중에서 잎이 제일 고품스러운 꽃입니다. 저는 정말 이 아이의 잎에 홀딱 반했습니다. 사철란이나 섬사철란, 털사철란 처럼 군락으로 흔하게 피지는 않습니다. 붉은사철란에 얽힌, 그것도 이렇게나 멋있어서 폭 빠졌다는 그 붉은사철란에 얽힌 에피소드는 천천히 이야기 하죠. 지금 생각해도 붉은사철란의 꽃색깔처럼 볼이 발그레 붉어집니다. ㅎㅎㅎㅎㅎㅎ 2023. 1. 26.
그리움 속의 성산일출봉 2020년의 성산일출봉 사진에 요즘 폭설이 내린다기에 심심해서 배운 포토샵으로 눈을 그려넣었습니다. 세상이 온통 눈으로 덮였다는데 이곳은 황량하기만 합니다. 다니기엔 황량한 눈 없는 날이 낫겠지요? 눈길에 모두들 조심하시고 될 수 있으면 눈이 녹을 때까지 집에 계세요~~~*^^* 202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