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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34

왜가리 고기 사냥 날도 흐리고 오후엔 비가 온다고 해서 새들은 안 나왔을 거고 그냥 산책이나 하자, 그러고 가볍게 나서려다가 그래도 혹시나 후회할까봐 카메라는 들고 나갔습니다. 아고나, 세상에 원앙도 나와서 놀고 있고 집에 들어 오는 길에는 왜가리 한 마리가 고기 사냥하는 것도 찍었습니다. 아무튼 카메라 매고 나가기 참 잘 했습니다. ㅎㅎㅎ 2024. 2. 3.
힝둥새 비교적 흔하게 월동하는 겨울철새라는데 저는 처음 만났습니다. 잔 나뭇가지 때문에 초점 잡기가 힘들어서 겨우 요것이 다 입니다. 그래도 무척 궁금했던 아이인데 이렇게나마 만나서 기뻤습니다. *^^* 2024. 2. 2.
원앙 한 쌍 며칠 전 저수지로 나갔지요. 이젠 이곳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오더군요. 이 날도 옆에서 어떤 사람이 말을 거는 바람에 무더기가 나는 것을 놓쳤습니다. 와~~~ 정말 열 받쳐서... 하지만 그 사람이 무안해 하지 않게 조금 있다가 컴컴한데 원앙이 나는 것 몇 장 찍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그 몇 장 중에 나는 장면이 핀이 맞은 것이 몇 개 있네요. 어디 가서 사진을 찍을 때 절대로 말 걸지 말기...ㅎㅎ 2024. 2. 1.
흰꼬리수리 딱 보면 흰꼬리수리인 것을 아시겠지요? 독수리의 '독'은 대머리라는 뜻이라더군요. 이 아이는 그냥 수리니까 대머리는 아닙니다. 맹금류다운 위풍당당한 모습을 갖고 있더군요. 그런데 정말 하찮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집요하게 괴롭히며 따라다니더군요. 2024.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