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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Edelweiss) 아이, 제가 왜 그랬을까요? 그렇게나 어렵게 만난 이 아이를 왜 잊었을까요? 늘 마음에 생각하고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이 아이 찍으러 들어갈 때도 일행은 아무도 절벽 사이를 가려 하지 않았어요. 제가 가서 찍어 오는 거 보고 다들 따라 들어갔지요. 근데 걱정 마세요. 절대 안전하지 않.. 2013. 8. 1.
금마타리 설악의 바위산 높은 곳에서 아스라히 절벽 아래를 내려다 보고 피어있는 금마타리만 보면서 다가갔어요. 지나가시던 아주머니 한 분이 기겁을 하며 더 내려가지 말라고... 괜찮은데...ㅎㅎㅎ 2013. 7. 31.
넓은잎꼬리풀 산꼭대기 몹시도 바람이 부는 곳에 이렇게나 많이 상해서 바람에 부대끼고 있었다. 봉래꼬리풀일까?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찾아보니 넓은잎꼬리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봉래꼬리풀이 누군데 아무데나 자라겠습니까? ㅎㅎ 2013. 7. 31.
좀고추나물 내 땀이 언제 저 곷잎 위에 떨어졌지?ㅎㅎㅎ 땀을 한 바가지가 아니라 두 바가지 흘렸습니다. 덥더군요.*^^* 2013. 7. 31.
이삭귀개 2013. 7. 31.
마음이 편한 일과 몸이 편한 일 얼마전 우리집과 방향이 같은 오카리나 단원을 차를 태워 달리고 있었어요. 우리집 근처에 오자 지하철 주변에 내려 달라더군요. 저는 그냥 지나쳐 차를 몰며 이야기를 했어요. ★ 살아가면서 마음이 편한 일과 몸이 편한 일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더군요. 그런데 몸이 편한 일을 선택하.. 2013. 7. 30.
각시수련 작년엔 정말 이 먼 길을 달려와서 이 아이를 못 찾고 내려갔어요. 이번엔 만났어요. 근데 너무 이른 시간이었나봐요. 꽃잎을 열 때까지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멀리 있고 너무 작아서 힘들었습니다. 물속으로 걸어들어가고 싶었지만 이 아이들의 삶을 무척이나 휘저어놓을 것 .. 2013. 7. 29.
바람부는 언덕에 앉아 들려주고 싶은 동자꽃 전설(펌) ★ ★ ★ 옛날 깊은 산속에 있는 암자에서 스님과 동자승이 살았다. 동자승은 부모를 잃고 떠도는 것을 스님이 불쌍히 여겨 데려온 소년이었다. 암자에 온지 얼마 안 되어 겨울 양식을 마련하기 위하여 스님은 동자승을 암자에 혼자 두고 마을로 내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큰 눈이 왔다. 교.. 2013. 7. 29.
제비동자꽃 숲속에 별이 떨어져 내린 것 같았어요. 휙 지나쳐도 너무나 강렬하게 끌어당겼어요. 슬픈 전설이 있다는데 아직 찾아보지 않았네요. 해질녘 바람이 부는 언덕에 앉아 조곤조곤 꽃에 얽힌 전설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행복이겠네요.ㅎㅎ 그 또한 내 삶의 전설이 될진데 .. 2013. 7. 29.
진퍼리까치수염 지네발란을 찍고 해꼬리를 잡으며 진퍼리까치수염을 찍으러 달려갔지요. 정말 고맙게도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민 빛으로 충분히 잘 찍고 돌아왔습니다. 박각시나방의 일종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쪽 날개가 다친 것 같았어요. 그래도 이리저리 날아다니면 잘 먹더군요. 저 아이들에겐 .. 2013. 7. 29.
털이슬 음... 털이슬이 맞나요?ㅎㅎ 2013. 7. 28.
지네발란 #2 와~~ 있는 대로 다 올리고 싶어요.ㅎㅎㅎ 정말 저의 부족함이 이 아이들한테 너무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바위벽에 붙어서 저렇게 예쁜 꽃을 피웠는데 말입니다.ㅎㅎ 날 용서해 다오.*^^* 2013. 7. 28.
지네발란 #1 생각지도 않게 지네발란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즘 올라오는 지네발란을 보면서 걍 너무 예쁘다. 보러 가기엔 너무 막막한 녀석이다 생각했는데... 가서 보고 받은 감동은 바위에 붙어있는 이 아이들 갯수만큼이나 컸을 겁니다. 그리고 그 감동은 처음 간 곳은 벌써 연전에 다 뜯어가버.. 2013. 7. 28.
개병풍 제가요 꽃 찍고 집에 와서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설악산을 갔다 왔어도 멀쩡했는데 이 아이를 만나러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비가 온 뒤라 산은 질퍽하고 더구나 인적이 거의 끊어진 곳이어서 부엽토가 거의 발목까지 잠길 정도로 두터웠습니.. 2013. 7. 23.
박박 우겨서 흰솔나리 사진을 찍을 땐 주위의 솔나리에 비해 하얗게 보여서 흰솔나리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연하게 분홍색이 있네요. 아고~~~ 201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