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안, 광각, 망원을 다 써 봤던 날.
망원은 무지 무거웠지만 물 속엔 들어갈 수 없었기에
당겨 찍으니 정말 크게 찍히고 잉~~ㅎㅎㅎ
구름이 좋았고
그리 오매불망 보고싶어했던 낙지다리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덤으로 찍었던...ㅎㅎㅎ
처진물봉선도 찍으려 했는데
내년으로 미루고 돌아왔던 날.
올해
여름엔 처진물봉선도 봐야지...
가슴이 답답하여
뭔가 확 트인 무엇을 찾으니 이 사진 생각이 나누만요.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어른이 되어도 자라지 않는 아집은 있는 것인지.
이 나이 되어 모든 것은 결국 내탓이더라
그렇게 말해왔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기엔 너무 억울한...
그래도 내탓이려니...
너무 예쁘고
너무 잘나서
아~~ 정말 ㅎㅎㅎ
어디서 돌 날아오는 소리 들립니다.
오죽하면 내 이렇게 생각하며 웃어보려 할까...
어렵습니다.
오늘은 정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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