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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물질경이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4. 1. 16.

 

 

 

 

 

 

 

 

 

 

 

 

 

 

어안, 광각, 망원을 다 써 봤던 날.

망원은 무지 무거웠지만 물 속엔 들어갈 수 없었기에

당겨 찍으니 정말 크게 찍히고 잉~~ㅎㅎㅎ

 

 

 

 

 

 

구름이 좋았고

그리 오매불망 보고싶어했던 낙지다리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덤으로 찍었던...ㅎㅎㅎ

 

 

 

 

처진물봉선도 찍으려 했는데

내년으로 미루고 돌아왔던 날.

 

 

 

 

올해

여름엔 처진물봉선도 봐야지...

 

 

 

 

 

 

가슴이 답답하여

뭔가 확 트인 무엇을 찾으니 이 사진 생각이 나누만요.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어른이 되어도 자라지 않는 아집은 있는 것인지.

 

 

 

 

 

이 나이 되어 모든 것은 결국 내탓이더라

그렇게 말해왔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기엔 너무 억울한...

 

 

 

 

 

 

그래도 내탓이려니...

너무 예쁘고

너무 잘나서

아~~ 정말 ㅎㅎㅎ

 

 

 

어디서 돌 날아오는 소리 들립니다.

오죽하면 내 이렇게 생각하며 웃어보려 할까...

 

 

 

 

 

어렵습니다.

오늘은 정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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